청와대가 4일 신임 교육부총리에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확정한 가운데 열린외부는 물론 우리당 내에서 김 전 실장에 대한 반대기류가 거세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현재 지방선거 주요패인으로 꼽힌 부동산정책을 주도한 김 전 실장을 교육부장관으로 강행할 경우 국회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의견을 나타낼 뜻까지 밝히고 있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지도부 측은 간신히 당청관계를 복원했는데 이 문제로 다시 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우려 김병준 신임 교육부총리 반대 공식화에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탈 뉴스 :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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