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적십자·대사관도 동참.. 규모 비공개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북한 함경북도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해 복구를 중국이 무상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구체적 지원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중통은 중국 적십자, 주북(駐北) 중국 대사관도 앞서 수해 복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유엔 집계에 따르면 이번 수해 사망·실종자는 약 540명이다.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 연맹(IFRC)'은 국제사회에 긴급지원을 호소 중이다. 적신월사는 이슬람권의 국제적십자사다.

박근혜 정부는 5차 핵실험에 따란 제재 강화 우선 방침에 따라 복구 지원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다수 외교관 출신 탈북자 증언에 따르면 대북(對北) 지원식량·자금은 대부분 김정은 개인계좌(궁정경제)로 흘러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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