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21일 중국 북경지점을 열고 개점식을 가졌다. 북경지점은 상해, 청도, 천진, 빈해에 이어 동행의 중국 내 다섯번째 지점으로, 신한은행은 이로써 전세계 총 10개국 32개 네트웍을 갖게 됐다.

이번 개점을 통해 신한은 북경과 인근지역의 한국계 및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및 예금, 외환, 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고객기반을 확대하는 등 영업력을 극대화 해 중장기적으로 중국 내 리딩뱅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는 북경시 은행감독국을 비롯한 중국 내 주요 인사와 주요 고객 등이 참석했으며, 신한은행은 북경지점 개설과 중국 현지법인은행 설립 작업을 동시에 추진해왔으며 현지법인에 앞서 북경지점을 먼저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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