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내년 대신을 겨냥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6일 문 전 대표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싱크탱크 '정책공감 국민성장'이 주최한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의 바램은 정권교체인데, 희망의 미래를 열기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넘어 '경제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정책방향과 비전 등을 제시했다.

이어 "경제 패러다임의 중심을 국가나 기업에서, 국민 개인과 가계로 전환하고 성장의 열매가 개인에게 돌아가는 국민성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그 방안과 관련해 "대한민국을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기회의 나라로 만들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투자하고 대기업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과감한 지역분권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전 대표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구시대적 낡은 체제와 가치질서 전반에 근본적 대개조 필요하다"며 "반칙과 특권, 부패는 대청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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