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채권 전문가 대대수가 오는 13일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연 1.25%인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따.

11일 금융투자협회가 공개한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채권시장 전문가 200명을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관계자는 "성장둔화 우려 등이 금리인하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급증한 가게뿌채에 대한 우려 등이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10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서잉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 국내 채권 금리 전망에 대해선 응답자의 80%가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채권 금리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16%로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4%)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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