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SNS 대퉁령으로 불리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손가락혁명군이 모인다.

손가락혁명군이란 불공정한 사회와 비상식적인 정치를 국민의 힘으로 바꾸자는 의미로 SNS상에서 활동하고 이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자들을 의미한다.

19일 '이재명 시장과 함께하는 손가락 혁명군은' 오는 2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전국 단위 SNS 친구들가 만나는 '작당모의'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이번 모임을 앞두고 전날인 18일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서 "대한민국 혁명적 변화를 꿈꾸는 카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친구 여러분 만나서 실을 엽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모임은 사실상 이재명 시장의 '대선출정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이 시장이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독자세력 구축을 의미하는 '5% 지지율'을 돌파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 스스로도 내년 야당 내 대선 예비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선 예비경선에서 흥행을 거둬야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게 이 시장의 생각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