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않는 정치 실현을 통한 도민행복 극대화

[투데이코리아= 이규남 기자] 지난 9월 2막을 올린 경기도 연정이 4인의 연정위원장 취임을 계기로 본궤도에 진입한다.


도는 26일 오전 위촉식을 열고 연정위원장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연정위원장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에서 각각 2명씩 추천한 김승남(양평), 한길룡(파주, 이상 새누리), 양근서(안산), 김달수(고양, 이상 더민주) 경기도의원이 위촉됐다.


연정위원장은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와 도의 실.국장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소관 연정사업 실행계획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김승남 제1연정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한길룡 제2연정위원장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담당한다.


양근서 제3연정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연정과제를, 김달수 제4연정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교육위원회 소관 연정정책을 총괄한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위촉식 후 연정위원장, 연정부지사, 행정1.2부지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연정합의문 288개 연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경기연정 성공을 위해 연정위원장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민생연합정치 기본조례가 시행되는 11월 8일에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민생연합정치 288개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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