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체 평균은 5457만원


[투데이코리아=이미숙 기자]시가총액 100대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5년 사이 20%가량 늘어난 평균 7347만원인 것으로 조사 됐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00개사 가운데 최근 5년간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연도 별로 살펴보면 2011년 말 6121만원, 2012년 말 6527만원, 2013년 말 6799만원, 2014년 말 6960만원 등을 기록했다.

아울러 전체 코스피시장 678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5457만원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무 연수도 점차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88개 기업의 평균 근속 연수는 2011년 말 9.73년에서 작년 말 10.13년으로 4.1%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이 고용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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