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신웅 기자] 정승 제8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59·사진)이 지난 28일 취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농정 변화를 주도하고 실행 ▲미래사업 창조와 자립경영 ▲국민에게 행복과 신뢰 주는 공사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웠다.


정 사장은 "한국 농어촌 공사는 기후변화와 시장 개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사장은 "강한 도전 정신, 화합과 소통으로 공사와 농어촌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행정학 석사 및 강원대에서 농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정 사장은 농림부 농촌정책국장,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을 두루 역임했다.


정 신임 사장은 농식품부 재직 시 농어촌 지역개발, 농업기반 시설 유지 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농지은행 사업기반 구축, 농어촌정비법 개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09년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 초대 원장 때는 농식품 분야 연구와 개발사업 정착에 기여했다. 2013~2015년까지 식약처장으로 재임 시에는 식·의약품의 위생 안전성 제고와 해외 수출증대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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