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방성환 기자]우리 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 위암이고 그 다음이 유방암, 대장암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5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 따르면, 위암은 인구 10만명당 303.2명으로 집계됐다. 진료인원이 가장 적은 자궁경부암(54.0명)과 비교해서 5.6배나 많은 수치다.


위암 환자가 많은 지역은 함양(756.3명), 보은(713.0명), 보성(697.2명), 예천(697.0명), 청양(663.0명) 순으로 집계됐다.

간암은 신안군(516.0), 진도군(490.6명), 울릉군(408.9명), 고흥군(405.9명), 순창군(389.4명) 순으로 많았고, 폐암은 고흥군(407.4), 신안군(402.6명), 보은군(399.1명), 금산군(388.8명), 군위군(373.9명) 순으로 조사됐다.

대장암은 괴산군(630.3명), 보은군(594.1명), 봉화군(591.0명), 청송군(560.2명), 의성군(557.4명) 순으로 높았고 유방암은 양평군(425.1명), 강화군(378.0명), 서울 용산구(376.7명), 성남 분당구(376.2명), 서울 강남구(374.6명) 순이다.

자궁경부암은 합천군(102.1명), 양양군(87.3명), 의령군(83.6명), 울릉군(79.8명), 보은군(79.2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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