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시 화재발생 상황 가정 진화․인명구조․응급복구 초기대응 훈련

[투데이코리아=최유라 기자] 여수시는 지난 11일 오후 여수전남병원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을 가상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훈련으로 국민안전처와 전라남도, 여수시를 비롯한 여수경찰서, 여수소방서, 여수전남병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대화도시가스 등 100여명이 참여. 또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및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관했다.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병원 자위소방대의 초기진화, 환자, 방문객 대피유도, 소방서 출동대의 상황파악과 인명구조, 진압대의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여수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마지막으로 한국전기․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의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재난담당자들이 참관해 다중이용시설의 위기상황 대응역량을 키워 지역의 안전문화의식 확산에 도움 됐다.

이경우 안전행정국장은 강평에서 “사고는 사전예방과 훈련만이 정답이며, 이런 대비훈련을 통해 대처능력을 키워 나간다면 어떠한 재난이라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제공=여수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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