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요청으로 분할지급.. 46명 중 29명 "수락"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최순실 사태' 여파로 반일(反日) 감정이 떠오르는 가운데 화해치유재단은 16일,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 46명 중 23명에게 1인당 1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 엔(약 108억 원)에서 마련됐다. 17일 교도(共同)통신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측 요청으로 일시금 대신 분할지급하고 있다.

생존자 46명 중 29명이 재단 지원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사망한 19명 대리인에게는 1인당 약 2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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