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22일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65)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 "현까지 (검찰에서) 나온 내용을 놓고 볼 때는 탄핵 받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한다. 저는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전 대표는 서울 현충원에서 진행된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식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검찰 조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검찰 혐의 내용에 대해 확정할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에 대해서는는 "우리 당에 있으면서 당을 새로운 당으로 만들 수 없다는 좌절감을 갖고 탈당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전 대표는 탈당해 남 지사의 신당 창당에 합류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건 지금 얘기하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