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 수용 여부 결정된 바 없어"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김현웅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 등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앞서 민정수석실은 박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의 검찰 중간 수사결과 반박문 작성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았다.

최 수석은 지난달 30일 우병우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 임명됐다. 이달 18일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청와대는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으나 대통령의 수용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친박(親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대구고 동문으로 알려진다. 검찰(사법연수원 17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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