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서소영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탄핵 반대 국회의원 명단 공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났다.

2일 표 의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탄핵 반대 국회의원 명단 공개와 관련해 "제 소명, 사명, 의무는 국민께 심부름꾼으로서 이 부분을 알리고 함께 탄핵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서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표 의원은 새누리당의 반발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국민 알 권리가 더 우선시 된다"며 "국회의 기능은 밀시에서의 야합이 아니라 헌법기관 한분, 한분이 명확하게 '나는 이런 의견이고 이런 태도를 갖고 있는 때문에 국민 여러분, 제 뜻은 이겁니다. 그러니 여기에 대해서 명확히 아십시오'이렇게 옳은 태도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표 의원은 "탄핵이 불가능해진다든지 무의미해지는 상황이 오면 더이상 업데이트는 없겠지만 유지는 하겠다. 그리고 지금 변화된 상황들도 필요하다면 변화되는 상황을 계속 업데이트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