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이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49)가 16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이 확정됐다.


소속사 만파식적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성우는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일반인 박모(32)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만파식적은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 됐다. 그 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늘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결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신성우는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 27일 신성우는 4년간 교제해온 박모씨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이날 신성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구체적으로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기사가 새어 버렸네요. 이 시국에 실시간 검색에 재물이 되는 듯 하여 맘이 좀 개운치 못하지만 일정이 잡히는대로 확실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성우는 1992년 1집 앨범 ‘내일을 향해’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 백석대학교 뮤지컬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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