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킨 예비역 소장 "운송기술 매우 효과적"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북한이 핵탄두 운반체인 핵미사일 기술을 이미 보유 중이라고 블라디미르 드보르킨 러시아 예비역 소장이 최근 밝혔다.

7일 스푸트니크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수석연구원인 드보르킨 예비역 소장은 "북한 보유 운송기술은 매우 효과적"이라며 "북한 추진 미사일 프로그램은 이란과 흡사하다"고 평가했다.

또 "북한과 이란은 이 분야에서 경험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드보르킨 예비역 소장 발언은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이미 성공했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앞서 북한은 7월 미사일 발사 당시 부산·울산이 공격지점으로 표시된 지도를 공개했다. "핵탄두 폭발조종장치 동작특성을 검열했다"며 핵공격 훈련 차원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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