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이미숙 기자] JTBC ‘썰전’의 전원책이 예언을 쏟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일명 ‘전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4차 담화가 없을 것,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빨라야 6월말, 늦으면 8월 말이 될 것이라는 것, 탄핵 가결 가능성이 90%이상이라는 것 등”을 예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통령의 4차 담화문에 대해서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시민은 "대통령의 담화가 어떤 형식으로든 있을 것"이라고 예측한 반면 전원책은 "대통령은 하야보다는 탄핵을 원할 수도 있다. 없을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헌법재판소 판결 결과 시기에 대해서도 유시민과 전원책의 의견이 엇갈렸다. 전원책은 "빨라야 6월 말, 늦으면 8월 말이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유시민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범죄 성립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직의 '행상 책임'을 판단하는 것이다. 내가 해석하기로는 그렇다"고 반박했다.

탄핵안 가결 여부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 전원책은 "가결될 가능성이 90%다"라고 예언, 유시민 역시 "나도 한 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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