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보수 퇴장의 날.. 진짜보수 건설 앞장설 것"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결과 가결된 가운데 찬성 의사를 밝혔던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부산 해운대갑. 환경노동위 간사. 재선)은 "진짜 보수 건설"을 다짐했다.

하 의원은 "침통한 마음으로 탄핵 결과를 지켜봤다"며 "찬성 234, 반대 56의 압도적 찬성 가결은 우리 국민의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한마음 한뜻이 모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제 보수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오늘은 대한민국을 왕정으로 바꿔 놓고 개인의 사리사욕이 국가를 농단하도록 허용한 가짜 보수가 역사에서 퇴장한 날"이라고 말했다.

"진짜 보수, 새로운 대한민국 시작의 날"이라며 "진짜 보수는 국민이 우선인 국민주권주의와 사익보다 공익을 앞세우는 공익우선주의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하태경은 새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해 새누리당 해체, 진짜 보수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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