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특보 신설 "차기 사무총장팀 토대 될 것"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차기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보에 한국인인 강경화 사무차장보(인권문제 담당)가 임명됐다고 16일 일본 교도(共同)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당선자는 15일 3명의 유엔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모두 여성으로 내년 1월 1일 임기를 시작한다.

사무총장 정책특보는 이번에 신설됐다. 비서실장에는 마리아 루이자 비오치 전 유엔 주재 브라질 대사가 임명됐다. 구헤테스 사무총장은 강 사무차장보 등 대해 "내 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10년 임기는 오는 31일 만료된다. 반 총장은 내년 1월 중순 귀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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