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보로 논란일자 러닝맨 2월 종영하기로

[투데이코리아= 방성환 기자] 송지효가 SBS ‘런닝맨’ 하차 소식을 기사를 통해 접한고서 “모든 연락을 끊고 펑펑 울었다”고 했다.

송지효 측 관계자는 17일자 OSEN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런닝맨' 사랑이 컸고, 가족 같은 분위기로 7년을 이어왔다 보니 이번 일로 상처가 컸다"며 "송지효는 하차 소식을 접한 뒤 모든 연락을 끊고 펑펑 울기만 할 정도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앞서 '런닝맨' 측은 2017년 1월 새 시즌을 꾸린다는 계획 아래 송지효와 김종국의 하차 및 강호동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김종국, 송지효에게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일자 새 시즌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강호동이 합류를 정중히 고사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팬들의 비판이 빗발치자 런닝맨' 측은 2월 종영을 결정했다. 김종국과 송지효도 종영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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