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朴 3년' '金 2년6월' 각각 구형.. 인터넷 조롱 잇따라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김수민·박선숙 국민의당 의원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은 1일, 두 의원에게 나란히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날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김양섭)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박 의원에게 징역 3년, 김 의원에게 징역 2년6월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에게도 같은 혐의로 징역 2년6월이 구형됐다.

이들은 올 4월 열린 20대 총선 과정에서 홍보전문가들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선거홍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업체 두 곳으로부터 2억1620만 원을 받아 TF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구형을 두고 네티즌들은 "김수민, 박선숙은 징역도 리베이트해달라고 해라" "법원 선고가 기다려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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