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방성환 기자] 가수 신대철이 31일 촛불집회 공연에서 "깜짝 놀랄 만한 거물과 함께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철은 20일 한 매체와 통화에서 "올해의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아름다운 강산' 등을 연주하기로 집행부랑 얘기가 됐다"며 "현재 같이 할 멤버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대철은 "갑자기 이뤄졌고 연말에는 다들 공연이 많아 고민이 됐는데, 다행히 깜짝 놀랄 거물이 공연을 같이 해주겠다고 했다"면서 다음주 초 함께 무대에 오를 뮤지션이 누구인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신대철이 말한 ‘깜짝 놀랄 거물’이 ‘아름다운 강산’을 만든 아버지 신중현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시나위 리더 가수 신대철은 박사모와 어버이연합이 아버지인 신중현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을 집회에서 불러선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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