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1% 증가.. 누계 3만200명" 통일부


유엔 탈북민 간담회 중 북한 외교관들(오른쪽)에게 항의하는 탈북민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통일부는 3일, 작년(2016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 수가 잠정집계 결과 141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1% 증가했다.

국내 입국 탈북민은 2009년 2914명을 끝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김정은 집권이 확립된 2012년에는 1502명으로 줄었다.

통일부는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 외교관 등의 탈북 빈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1962년 6월 망명자를 최초 탈북자로 간주해 작년 연말까지 총 3만200명이 국내에 정착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