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 소형화 기술 확보 못해" 김정은 신년사 부인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3일 기자회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완료 단계라는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 주장을 부인했다.

"북한은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아직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도 이 날 기자회견에서 같은 입장을 밝혔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북핵 폐기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군(軍) 사령관들 의견에 귀 기울이고 중국, 러시아, 일본, 한국 등과 실효성 있는 공조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 기술 등 확보로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