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소박하게 시작" 당부.. 정책팀 이미 가동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반기문 캠프'가 서울 마포구 소재 한 오피스텔에 꾸려질 예정이다. 4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캠프 사무실을 작고 소박하게 시작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귀국 전이지만 현재 김숙 전 유엔대사, 유종하 전 외교부 장관을 중심으로 20명 남짓한 정책팀이 가동 중이다. 이들은 이미 '반기문표 정책' 윤곽을 짜 놓은 상태다.

한 달 전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정책통으로 활동한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캠프에 합류했다. 이상일 전 새누리당 대변인은 귀국 후 대(對)언론분야를 맡게 된다.

반 전 총장은 오는 12일 오후 5시30분께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귀국 때까지 미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의 한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대선 밑그림을 그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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