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13일 반기문 전 총장은 국립현중원 참배를 위해 서울사당동 집에서 나오던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원수시고, 새해 때 인사 못드렸는데 전화 한번 드리는 게 마땅치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박 대통령에 대해 "귀국을 했으니 기회를 봐서 인사 한 번 드리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연락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반 전 총장은 다른 인사들에게 전화통화 등으로 인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반 전 총장은 곧바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을 참배하는 것으로 귀국 첫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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