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주영 기자] 지난 25일 밤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은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철학과를 졸어하고 동 대학원 재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다. 그는 과거 한국경제에서 논설위원 및 경제부 부장과 편집국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직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정 주필은 2013년 들어 박근혜 정부에 의해 '국민경제자문회의의 공정경제제분과 최고위원'에 위촉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6년 6월 24일 많은 사람들이 비관하던 브렉시트를 예언하고 주류 언론과는 달리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아닌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 될 것을 예견해 주목받은 바 있다.

또한 정 주필은 얼마전 한 방송에 나와 박 대통령을 적극 옹호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정 주필은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직무를 소홀히 했다는 비판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연평해전 났을 때 일본에 축구 보러 갔는데 탄핵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정규재TV'와의 인터뷰에서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씨가 자신의 딸이라는 소문에 "저질스러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정유라를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냐'는 질문에 "(정유라가) 어릴 떄 봤다"며 "정유연에서 개명했다고 들었는데 최근까지 유연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개명한 것도 이번에 알았다"며 "최순실씨가 최서원으로 개명한 것도 이번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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