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때 처럼 몰려서 흡연해,도시미관 엉망된 거리

[편의점옆에 쓰레기더미처럼 쌓여있는 담배꽁초]

[투데이코리아= 민은경 기자] 서울시내 주요 거리가 흡연으로 시민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 전 구청들이 길거리 흡연을 단속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한 채 마구 피워대는 흡연자들이 갈수록 늘어나 시민들이 몹시 불편해하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의 오피스 빌딩 주변에는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떼거리로 몰려서 흡연을 하고 있다. 이들은 담배꽁초도 아무 데나 마구 버려서 도시의 미관 마저 흉측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여성 흡연자들은 자신들의 흡연을 정당화라도 하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드러내놓고 피워대고 있다. 따라서 각 구청들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강남구청과 서초구청 등 서울시의 구청들은'길거리 흡연 단속을 강력하게 한다'고 말로만 했지 결과는 용두사미로 끝나고 있다. 주요 편의점 주변과 일부 골목은 담배꽁초가 산처럼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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