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고 기업 투자 유인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 최고 방법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다산과 부지런함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새해는 모든 국민들이 새로운 당선자와 부지런히 뛰어 좋은 결과를 있었으면 합니다.

2008년에는 새로운 정권도 들어서게 되었고, 대통령 당선자께서 민생경제 안정화를 제1 과제로 삼고 있으므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 봐야 할 것입니다.

2007년은 참 굴절 많은 한 해였습니다. 때문에 새해에 거는 기대 수치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부동산 광풍이 가져다 준 박탈감도 있었고, 정치판의 당쟁과 사회 구성원간의 대립이 빚은 갈등도 많았습니다. 2008년을 여는 마음이 착잡한 가운데서도 새 시간에 대한 희망과 설렘이 스펙트럼처럼 교차하는 까닭입니다.

일자리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절대 다수 서민들의 행복도 일자리에 달려있습니다. 정부가 일자리 마련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회적 일자리'라는 복지 개념의 접근은 한계가 뻔합니다. 규제를 풀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해 기업의 투자를 유인하는 게 최선의 일자리 창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선정국을 거치면서 정치판은 새판짜기와 파벌싸움으로 혼란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사회통합의 중심에 있어야 할 정치인들이 오히려 분열의 중심에 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당사자들의 이해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찢어지는 소인배 정치놀음에 국민들은 염증을 낸 지 오래입니다. 이제 부패정치와 패거리 정치, 지역주의는 사라져야 합니다. 지연, 학연 등 연고주의의 낡은 끈도 과감히 끊어야 합니다.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뒷받침돼야 하며, 국정 운영자나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새해에도 투데이코리아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대망의 2008년!

독자 여러분 모두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라며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건강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다시한번 기원 드립니다.

박성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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