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오른쪽)이 5일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맞선 후반 1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은 뒤 동료의 손을 잡고 웃으며 일어서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영국 현지에서 팀 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결승골 페널티킥을 유도,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2경기에서 이어 다시 한 번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결국 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도하다 베르나르도 에스피노자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해리 케인이 골로 연결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로부터는 7점을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비 알더베이럴트에게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에게 파울을 범한 에스피노자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5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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