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서 세례...

▲하시은(좌)과 김태희(우) (사진=하시은 인스타그램)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김태희와 가수 비의 결혼식에서 하시은이 진짜 부케를 받은 당사자라는 사실이 화제다.

지난달 19일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에서 배우 이하늬가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태희는 “부케를 받은 건 하시은”이라고 밝혀, 진짜 주인공이 밝혀졌다.

오해의 주인공 이하늬는 김태희의 언니가 만든 두 개의 부케 중 하나를 받아, 김태희가 던진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시은은 “언니에게 부케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집에 갖고 온 부케가 꽃이 활짝 피었더라. 잘 말려뒀다. 꽃이 활짝 핀 게 너무 예뻐서 태희 언니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줬다. 너무나 기분 좋은 부케였다”고 말했다.

김태희와 하시은은 2013년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함께 하면서 친해졌다. 하시은은 김태희를 따라 성당에서 세례를 받아, 김태희가 하시은의 대모가 됐다. 두 사람은 함께 성경공부도 한다.

하시은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를 통해 배우로 데뷔해 KBS 드라마 '추노', MBC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의 친구 희란 역으로 도도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열연했다.

현재 하시은이 인터넷 포털 실시간검색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배우 생활 중 최고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