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 공동후원단장 발표.. "자산 23억2253만원"


이재명 성남시장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자산이 23억 원인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성남시장은 해고노동자, 청년, 소상공인, 농민 등 이른바 '흙수저' '무(無)수저' 등으로 구성된 후원회를 9일 발족했다.

이 시장은 이 날 오전 서울 여의도 비엔비타워 소재 캠프 사무실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열고 공동후원단장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사회복지사 박수인 씨, 배종열 전 전농 의장, 전 KTX 승무원 김승하 씨, 중소기업인 조붕구 씨, 장애인 배종열 씨, 망원시장 상인 서정래 씨, 직장맘 김유미 씨, 이기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대위원, 농민 차남준 씨, 청소년단체 대표 박배민 군, 성준후 방통대 회장 등이 후원회장으로 발표됐다.

작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 발표 등에 따르면 이 시장 자산은 23억2253만2천 원이다. 이 중 53.6%가 유가증권이다.

이 시장 부인은 근래 가진 여성동아 인터뷰에서 "저희 재산이 그 정도인 줄 몰랐다"며 "외환위기 때 집을 샀다. 제일 쌀 때였다. 그 집값이 많이 올랐다. 재산 절반 이상이 집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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