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치 감독 ‘미인어’ 임윤 사진제공 = 라이크콘텐츠

[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주성치가 감독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청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산산’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다.


전지현이 매력적인 인어(人漁)로 등장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마지막회를 향해 순항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최고의 코미디 달인 주성치가 만든 인어 이야기가 한국 관객들을 찾아온다. 주성치가 감독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청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산산’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판타스틱 오션 로맨틱 코믹버스터다.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 끄는 장면은 요리사로 변신한 문어오빠다. 다리마다 다양한 종류의 칼을 질끈 쥔 채 비장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노려보고 있는 문어오빠의 모습은 마치 사냥감을 집어삼킬 듯 한 표정을 짓고 있어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검은 가죽옷으로 무장한 약란 역시 헬기에 올라탄 채 심각한 표정으로 누군가를 조준하고 있어 어떤 스펙타클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미인어’에서 세상에서 가장 예쁜 인어 ‘샨샨’ 역에는 주성치가 직접 발굴해낸 신예 임윤이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성치는 감독으로서 배우를 보는 눈도 탁월해 ‘희극지왕’에서는 장백지를, ‘소림축구’에서는 조미를, ‘장강7호’에서는 서교를 찾아내는 등 배우 원석을 찾아내는데 뛰어난 재능을 보였기에 임윤 역시 새로운 주성치의 뮤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TV 시리즈 ‘신 의천도룡기’의 장무기를 비롯해‘사대명포’,‘적인걸’,‘집결호’등 화제작에 출연해왔고, 중국판 ‘런닝맨’의 멤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덩차오가 합류해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과 이민호가 보여준 호흡을 능가하는 케미를 임윤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인어는 오는 2월 2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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