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 박물관 개장 계획

▲사진= MBC 방송 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팝의 여왕 레이디 가가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유품을 수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12월 미국 캘리포니아 유품 경매에서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의 유품 55개를 낙찰받았다. 이중 낙찰가가 공개된 15개의 가격만 20억 원이다.

마이클 잭슨의 열렬한 팬이었던 그녀는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경매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전 세계로 그의 물건들이 흩어질 것을 걱정해 경매에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를 보이는 그녀는 의상을 아주 중요하게 간직한다. 그것은 팬들의 열정과 애정이 녹아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녀의 마이클 잭슨에 대한 열정은 5살 때 처음으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들으면서 시작됐다.

2008년 데뷔한 뒤, 인터뷰에서 마이클 잭슨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보여 왔던 그녀는 2008년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오프닝 무대를 제안받았지만, 200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의 사망으로 마이클 잭슨과 함께 무대에 서지 못했다.

멈추지 않는 그녀의 애정은 2016년 힐러리 대통령 후보 유세 당시에도 마이클 잭슨 옷을 입고 등장했다. 컨디션이 안 좋은 날에도 마이클 잭슨 의상을 입는다.

또한, 故 마이클 잭슨 박물관을 계획하고 있다. 건립 장소는 마이클 잭슨의 고향 인디애나 주와 로스엘젤레스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도 그녀는 마이클 잭슨의 물건을 모으고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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