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익 60% 지분 보유, 2011년 내부거래 100% 정점 찍은 후 점차 감소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경제개혁연구소가 지난 2월 1일 발표한 농심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행태는 계열사인 농심미분에도 이어진다. 농심미분은 2009 년 11월 3일 설립되어, 미분류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각종 쌀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지분구조 2015 년 말 현재 농심미분은 엔디에스 20%, 메가마트 20% 그리고 신동익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엔디에스는 메가마트가 53.97% 그리고 지배주주 가족들이 41.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가마트는 신동익이 57.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농신미분의 일감몰아주기 현황은 2015 년 말을 기준으로 농심미분의 총매출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매출 30.47%이며 매출의 대부분은 농심에 대한 매출이다. 2011년 농심미분의 내부거래 비중은 100%에 달하였으나 점차 감소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에 대한 매출 대부분은 농심에 대한 것이다. 과거 5 년 평균 내부거래비중은 57.25%이다.

농심미분의 회사기회유용의 경우 면, 빵, 떡 등의 쌀가루를 제조하는 회사이며, 농심은 라면, 스낵, 음료를 제조하는 회사이다. 농심미분은 라면 등의 재료로 사용되는 쌀가루를 제조하는 회사로 농심과 사업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