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한미약품 부진 속 종근당·일양·동국제약 성장세 뚜렷


[투데이코리아=최성모기자]우리나라 탑10 상장제약사들의 2105년 대비 2106년의 매출액과 순이익을 비교한 결과 기업간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상장제약사 TOP 10 중 지난 10일까지 2016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이들 기업의 실적을 집계해 보니 전년도 대비 평균 매출이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녹십자(14.3), 종근당(40.4%), LG생명과학(18.2), 보령제약(2.7%), 한독(10.5%), 동국제약(19.1%), 일양약품(40.4%)로 매출액이 증가했고 한미약품(33.0%), 대웅제약(0.8%), 동아에스티(1.3%)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종근당(43.4%), LG생명과학(87.3%), 동국제약(40.3%), 일양약품(49.4%)로 증가했고 녹십자(14.4%), 한미약품(87.4%), 대웅제약(35.7%), 동아에스티(72.1%) 보령제약(9.2%), 한독(14.4%) 등이 감소했다.

순이익측면에서는 종근당이 흑자로 전환된 가운데 LG생명과학(208.8%), 한독(81.9%), 동국제약(54.4%) 증가했으며 녹십자(31.9%), 한미약품(81.3%), 대웅제약(38.6%),동아에스티(74.3%), 보령제약(47.7%) 등이 2015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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