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와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미래에셋대우-서울중앙우체국 금융복합점포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미래에셋대우-서울중앙우체국 금융복합점포 개점기념식에서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미래에셋대우]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미래에셋대우와 우정사업본부는 13일 서울중앙우체국 내 금융복합점포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시장공모를 통해 우체국 금융복합점포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를 선정했다.

이번 금융복합점포는 서울중앙우체국 안에 미래에셋대우가 입점한 BIB(점포 내 점포, Branch in Branch) 형태로 미래에셋대우와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주식, 채권, 펀드, 예금, 보험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최대 지점망을 보유한 우체국과 복합점포를 운영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양사 고객님들의 투자성향과 투자목적에 맞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제공함으로써 최고의 원스탑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금융복합점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은 “우체국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에셋대우와의 금융복합점포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우체국에서 한 차원 높은 종합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금융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고객들의 금융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협의를 통해 분당 등 수도권에 3개 금융복합점포를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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