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위원장 환노위, MBC 청문회 세워.. 상임위 보이콧"


김진태 의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강원 춘천. 법사위 간사. 재선)은 15일, '고영태 녹음파일'을 보도한 MBC에 보복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이 위원장인 국회 환노위가 날치기로 MBC를 청문회에 세웠다"며 "MBC가 '고영태 녹음파일'을 내보낸데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

"99개가 왼쪽으로 가는데 하나가 오른쪽에 남은 꼴을 못 보는 것"이라며 "우린 반년 넘게 편파언론 융단폭격을 받으면서도 특정언론사 손보기는 상상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비로소 진실을 보도하기 시작한 MBC에서 우리는 희망을 본다"며 "용기있는 이 하나 쯤은 우리 옆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국시민들 분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저도 오늘 법사위에서 따질 게 많지만 항의하는 의미로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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