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겸은 ‘동’메달

▲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첫 2관왕에 오른 이상호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대회 첫 2관왕이 나왔다.

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데이네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16초 09로 이상호(22, 한국체대)가 첫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9일 대회전에서 이상호는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

2위 스즈키 유야(일본)는 1분 16초 80으로 은메달, 김상겸(한국)이 1분 17초 42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4위에 올랐었다.

앞선 여자부 경기에서는 신다혜(29)가 1분 26초 42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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