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朴 축사 도중 남성 흉기자해 '네가 시장이냐'


박원순 서울시장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대선행보에만 몰두하느라 서울시정(市政)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대로 '혼'이 났다.

24일 오전 10시께 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한 전시회 행사에 박 시장이 축사를 하던 중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한 것이다.

목격자 등에 의하면 이 남성은 축사가 끝날 즈음 나타나 '네가 시장이냐' 등 비판을 쏟아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경위, 흉기 소지 목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시정 소홀은 물론 편파행정 지적도 받았다. 자기에게 유리한 인물들에게만 지원을 하거나 인사를 단행한다는 것이다.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인선도 이혜경 의원(자유한국당. 중구2) 등에 의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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