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지지도와 달리 안희정 높아

▲주요 인물 호감 여부(사진=한국갤럽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대선후보 지지도는 문재인 전 대표 32%, 안희정 충남지사 21% 순으로 집계됐으나, 대선후보 호감도는 안 지사 54%, 문 전 대표 47%로 나타났다.

24일 발표한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에서 2월 4주차(21∼23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주자 호감도 조사(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에서 안 지사가 54%로 문 전 대표를 7%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물 호감도(사진=한국갤럽 캡처)

연령별로 안 지사는 40대 61%, 50대 66%, 60대 50%로 나타났으며, 문 전 대표는 20대 59%, 30대 69%, 40대 60%를 나타냈다. 안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40대 이상에서 문 전 대표를 앞섰다.

이는 반 전 총장 사퇴와 대연정 주장에 따른 충청과 보수층의 표를 안 지사가 흡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대 41%, 30대 65%, 40대 48%의 호감도를 보였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문 전 대표의 호감도가 79%, 안 지사의 호감도가 6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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