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그룹의 국내법인 10개 중 넥센L&C는 지배주주 등이 직접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6년 평균 내부거래 비중이 84%에 달하고 있어 일감몰아주기 수혜회사에 해당되고 넥센디엔에스 역시 앞으로 일감몰아주기에 해당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넥센타이어그룹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경제개혁연구소에서 지난 2월 초 발표한 국내 중견기업 일감몰아주기 행태분석 4번째로 넥센타이어 그룹을 소개한다. 넥센은 총 23 개의 계열회사가 있으며 이 중 국내법인이 10개 해외법인이 13개다.

국내법인 10개 중 4개사(넥센, 넥센타이어, 넥센테크, KNN)은 상장회사로 2015년 말 현재 국내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은 약 3.1조원이다.

넥센타이어그룹의 지배주주는 강병중 회장으로 아들인 강호찬과 함께 일감몰아주기 수혜회사인 넥센L&C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넥센L&C는 지배주주등이 직접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6년 평균 내부거래 비중이 84%에 달하고 있어 일감몰아주기 수혜회사에 해당된다.

연구소 측은 넥센디엔에스는 지배주주등이 간접적으로 60.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 내부거래 비중은 24.53%이나 6년 평균 내부거래비중이 15.50%로 일감몰아주기 수혜회사로 분류하지는 않았으나 이후 일감몰아주기 수혜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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