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로 北 어떻게 막나"에 네티즌들 "더 배치하면 되겠네"


이재명 성남시장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인터뷰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과정에서 '무덤'을 판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시장은 이 날 오후 여의도 선거사무실에서 전국사드피해상인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했다. 사드 보복에 나서고 있는 중국의 신화통신이 첫 질문자로 나섰다.

이 시장은 "사드는 북핵 방어 시스템이 아니다"며 "겨우 48개의 미사일로 1천 개가 넘는 북한 미사일을 무슨 수로 막을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인터넷상에서는 도리어 "이재명 말처럼 사드 하나로는 어림 없으니 추가배치하고 핵무장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재명은 북한 미사일을 완벽하게 막을 수 없기에 방어무기가 될 수 없다는 주장인데 그러면 오히려 중국 입장에서는 잘 된 것 아닌가. 제대로 못 막는 쓰레기를 한국에 배치한다고 그게 중국과 북한에 무슨 위협이 되는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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