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YTN 2020년까지 연장.. JTBC 등 23일 의결


▲6.4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무단사용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나오는 손석희 JTBC 사장. 검찰은 부하직원들에게만 징역 1년 등을 구형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근래 대대적인 '종편 불승인' 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이달 재승인 기간이 만료되는 연합뉴스TV, YTN이 3년간의 채널 재승인을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두 매체 재승인 내용을 담은 '2017년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재승인에 관한 건'을 상임위원 5명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두 매체 재승인 유효기간은 2020년 3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방통위는 다만 두 매체에 성실한 사업계획서 이행, 주요내용 변경 시 방통위 사전 승인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또 전문성, 공정성을 충분히 감안한 출연자 선정 등을 권고했다.

'종편 불승인' 운동의 사실상의 1순위 타깃인 JTBC와 TV조선, 채널A 재승인 여부는 이달 23일 무렵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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