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대 의혹’ 특검으로 이어질까. 최교일 특검법 발의

기사입력 2017.05.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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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jpg▲ 지난 1일, 자유한국당 최교일 공명선거추진단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3대 의혹(문준용씨 취업특혜,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UN 북한 인권결의안 대북 결재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대한 법안을 의안과에 접수했다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자유한국당 최교일 공명선거추진단장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3대 의혹에 대한 법안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2017년 5월 첫째 주, 총 14건의 의안(의원발의 13건, 정부제출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선 정국과 황금연휴를 맞아 접수된 발의된 의안이 평소에 비해 대폭 감소(4월 넷째 주 22건, 4월 셋째 주 35건)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발의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대한 법안이 눈에 띈다.
 
최교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소위 ‘문재인 대선 후보의 3대 의혹’이라 불리는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 640만불 뇌물수수 의혹 ▲UN 북한 인권결의안 대북 결재사건 등에 대하여 독립적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를 임명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특별검사는 20일의 준비기간이 만료된 다음 날부터 7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최교일 의원을 비롯한 86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공동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일,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정준길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더이상 문 후보가 국민을 기만하고 속이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민주당과 문 후보는 떳떳하다면 특검에 당당히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 후보 측 윤관석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주장한 특검 대상은 국민의당과 자유당이 생산한 ‘가짜 뉴스’다”며 “나라를 망친 자유한국당은 최소한의 염치라도 남아 있다면 제발 입 좀 다물라”고 비난했다.
 
한편, 최교일 의원은 사법고시 25회(연수원 15기) 출신으로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쳐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경북 영주시·문경시·예천군에서 당선됐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 클린선거본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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