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철야농성, 헌재 규탄행진 등 동참 촉구


▲사진=박사모 홈페이지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박사모, 탄기국이 결성한 국민저항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만장일치 인용 결정이 내려진 10일 박사모 홈페이지에서 '투쟁 방향'을 발표했다.

"법치주의는 무너졋다. 그러나 우리가 함께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 "이제 우리에겐 60일밖에 남지 않았다.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투쟁은 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안국역 연좌농성(밤샘 철야농성) ▲헌재 규탄행진 ▲청와대 수호단(조원진 의원 등 대원들)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저항본부는 "애국 국민들께서는 각자 가능한 방법으로 혁명주체가 되어 이 투쟁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헌재 인근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탄핵 반대 집회로 아비규환 상태다. 헌재 진입을 시도하는 가운데 경찰은 차벽을 두르고 이를 저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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