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일교차는 커 건강에 주의

▲사진= 한국환경공단 전국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홈페이지 ‘에어코리아’ 캡처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고 남부지방은 일본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밤사이 한때 예상강수량은 5㎜ 미만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주 날씨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에 유의해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충남, 전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 미세먼지 정보 사이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 106㎍/㎥, 인천 124㎍/㎥, 경기 131㎍/㎥ 등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81~150㎍/㎥)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이는 “대기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오후 들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해소되겠지만, 저녁 무렵 중서부 지역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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