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노선 주 4회 운행,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활


▲제천시, 시티투어 본격 운행 (사진=제천시청)


[투데이코리아= 윤영한 기자]제천시가 관광객의 편의 증대와 만족도 향상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주 4회 이상(수,금,토,일요일)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지난 2014년 6월에 처음 운행한 제천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하여 관광지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버스는 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1인 1만5000원에서 2만4000원의 요금으로 제천의 유명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투어버스가 방문하는 관광지에는 스템프 찍기와 휴대폰을 활용한 QR인증을 통해 평균 5000원 이상의 개인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로는 시내 가맹점에서 저녁을 먹거나 특산품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코스는 제천역을 출발하여 의림지~한방티테라피~자유중식(동문시장)~유람선(청풍호)~문화재단지~금월봉~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로 구성되어 있다.

2코스는 제천역~청풍호모노레일~자유중식(청풍면)~청풍호유람선~청풍문화재단지~금월봉~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이다.

3코스는 제천역~제천산악체험장~자유중식(청풍면)~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카누카약~옥순정국궁장~역전시장 관광 및 현지식사이다.

3개 노선 모두 8시간이 소요되며, 사전이용예약을 통해 1일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한편 오는 9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간에는 엑스포를 체험·관람할 수 있는 특별시티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티투어를 통해 누구나 관광하기 좋은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