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자유에 대한 투지 자신 있어" 지지 호소


▲태극기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해 국민과 소통한 김진태 의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자유한국당이 17일(금) 100% 여론조사 방식(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으로 예비경선을 치르는 가운데 14일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강원 춘천. 법사위 간사)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이 날 오후 자신의 SNS에서 "방금 대선출마 선언을 했다"며 "한국당이 15일까지 당내 경선 후보등록을 마친다니 천천히 고민할 겨를도 없었다. 어제 대전현충원에서 부모님을 뵙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경험은 부족하지만 '진실과 자유에 대한 투지'만큼은 자신 있다"며 "17일 전국 여론조사로 3명을 우선 뽑는다니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한 번 가보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당은 15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뒤 16일 합동연설회를 거쳐 17일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8일 컷오프를 통해 예비후보를 3명으로 압축한다.

29~30일께 본경선 여론조사(책임당원 50%, 일반국민 50%)를 거쳐 31일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확정한다. 단 일정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본경선 여론조사 직전에 당 선관위 심의, 비대위 의결을 거쳐 추가 후보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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